전파방법
코로나19 감염경로
- 감염된 사람의 비말(droplet)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기본 경로이다.
- 감염된 사람의 비말은 다음의 상황을 통해 전파된다.
- 호흡을 통해 감염된 사람의 비말을 직접 들이마심(흡입)
- 감염된 사람의 비말이 눈, 코, 입의 점막 표면에 튀어 묻음(접촉)
- 표면에 떨어진 감염된 사람의 비말을 손으로 만진 후 눈, 코, 입을 만짐(표면접촉)
- 공기 전파가 가능한 상황 감염된 경우
- 감염된 사람에게 호흡기 미세 비말(에어로졸)을 발생시키는 시술1) 을 하는 경우
-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비말을 만드는 환경2) 에 있는 경우
- 1) 기관지 내시경 검사, 객담 유도, 기관삽관, 심폐소생술 등
- 2) 환기가 부적절하게 이루어지는 노래방, 커피숍, 주점, 실내 운동시설 등에서 감염된 사람과 같이 있거나 감염된 사람이 떠난 직후 그 밀폐공간을 방문한 경우
-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공기전파의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보고, 표면접촉3) 에 의한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게 보고 있다.
- 3)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(악수 등) 또는 매개체(오염된 물품이나 표면)를 만진 후, 손을 씻기 전 눈, 코, 입 등을 만지는 경우
코로나19 전파 기간 · 전파력
- 증상 발생 직전이나 증상 발생 초기에 가장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, 증상 발생 1~3일 전부터 호흡기 분비물에서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다.감염된 사람의 비말은 다음의 상황을 통해 전파된다.
- 일부 연구에서 증상 발생 평균 2.3일 전부터 전염력이 생겨 0.7일 전 전염력이 최고에 이른 후 점차 낮아지며, 증상 발생 5일 이내에 2차 감염이 주로 발생, 이후 전파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됨
- 증상 발생 7일 이후에는 생존 바이러스가 거의 없어 전파 가능성이 없거나 감소하며, 증상 소실 후 상당 기간 계속 검출되는 바이러스 RNA는 감염력이 지속되는 것과는 뚜렷한 관련이 없다.
- 일부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전파 가능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음
-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,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한 국내 연구 결과에서는 증상 발생 후 8일간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배양되었고, 일본에서 시행한 연구에서는 10일간 바이러스가 배양된 바 있어, 7일간 격리를 하고 8일부터 10일까지는 마스크를 쓰고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.
- 2022년 2월 이후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종은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정도 전파력이 높다.